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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에 가는 남자친구에 관하여'
의 글을 쓰신 분은 사회경험이 있는 여성분의 글.
저 글을 쓰신 발단이 되는 글을 쓰신 분은 많은 3-50대분 남성들의 사회생활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
(이라고 추정 or 답답한 마음에 심정적인 위로를 받고싶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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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되었던 글' 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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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AM]께서 남긴 글'에서 언급되듯이 사회생활을 모르는 분들이 남긴 글로 보이거나
사회생활이 중요해 내가 중요해? 같은 남자사람이 연산할 수 없는 에러를 불러일으키는 댓글들도 보인다.
남자사람이 어째서 성매매(가 전제되기 쉬운) 업소에 가느냐라는 부분부터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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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가 즐기는 경우.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옳은 일은 아니라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비방을 하면 남들도 하고있고 난 이게 좋으니 즐길거다! 라는 분들.
버립시다. 끗(오타없음)
2. 다른 걸 몰라서 그런 경우. 정말로 [다른 것을 몰라서]가는 경우입니다.
중간관리자급이거나 나이가 4-50대가 되는 분들은 자신의 윗사람들이 그래왔고
자신도 그렇게 노는 것에 대해서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않는 경우도 많거든요.
아, '남자=여자를 밝히는 존재.'라는 생각이 깔려있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굳이 2차,3차를 가서 성관계까지 가고 안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들끼리 바에서
한 잔한다는 것=허세부리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출사를 가거나 가정생활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걸 좀스럽다. 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은 첫 단추가 그렇게 끼워졌기에 그게 좋다/나쁘다 라는 생각자체가 없이
'이걸 안하면 뭘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들은 남자답지 않거나 주변인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니까요.
간단히 줄이면
1번과 다른 점은 좋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내가 아는 다른 방법이 없다 +
그것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것도 쉽지 않다.입니다.
3. 가고 싶지 않은데 끌려간다 - 업무적/개인적 중장년층의 원색적인 이유, 또는 다른 건 모르는 가엾은 분들에게 끌려가거나
그런 분들이 원하는 바를 들어주기 위한 영업(사내보신포함)인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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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그러면 어린 나이에 있거나 사내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야만하는
3번. 이 문제가 되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1번은 구제불능이니 넘어가고, 2번 역시 바뀌는 건 드문 경우니까 계속 술집들을 다닐겁니다.
3번의 경우는 자발적이지 않기에 여친이 있다면 있는대로,
없다면 없는대로 문제가 됩니다. 물론 두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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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여자사람(애인or아내)이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경우
(...잠깐 안구에 뭐가 들어갔나봅니다. 닦고 오겠습니다.)
가기 싫으면 안가면 되는 거지 왜 나가는데? 당신 능력에 자신이 없어?
그런 거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는 거야? 불결해!
당신같이 더러운 사람과 함께 할 수 없어!
b. 뭐라할 여자사람이 없는 경우
그시간에 잠을 자거나 밀린 애니를 보거나 밀린 건프라 도색을 하거나, 하다못해
그냥 치맥을 먹어도 몇 번을?! 이번달 내 한정판 피규어가?!?!
에에라 어차피 온 거 술이라도!! 크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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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b에 해당하는 분의 경우는 자신의 선택만 남습니다.
[계속간다/안간다]
참 쉽죠?
- 계속간다
네, 가세요. 이야기 할 필요 없겠죠.
- 안간다
이십오세구역을 담당하는 분처럼 일정부분을 버리고 자신의 취향을 만족시킵니다.
이런식으로 살아가는 건 당사자의 주변인들이 대놓고는 아니지만 내키지 않아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떤가요.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나혼자 즐긴다는데.
아니면 나와 같은 사람들을 찾으면 되는 건데 말이죠.
세상은 바뀌어 가는 거고 앞으로는 이런 분들이 나이들어가시면서
지금과는 또 다른 세상이 될 겁니다.
VIVA 德國!
아니면 절충도 가능하긴 합니다.
10번을 가야하면 약속이 있다고 7번은 적당히 빠지고,
대신 중간에 2번 정도는 자기가 내는 식으로 생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평소의 사교적인 성격이 필요한 부분이죠.
안갈 수는 없지만 최대한 티안나게 줄여보는 겁니다.
허면, 남는 문제는 논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 남자는 안그랬으면 하는 여자사람의 바램"인거죠.
불결하다, 더럽다. 어쩜 그러냐 실망했다. 등등에는 다른 사람은 그래도
너.만.은.안.된.다.라는 것이 전제되어 있는 겁니다.
남자사람은 이걸 맞춰줘야 하는 거에요.
설득을 하겠다구요?
가지는 나의 원쑤!를 외치며 가지를 먹는 분은 괜히 계신게 아닙니다.
내 여자는 이해해준다구요?
앞에선 그래 다녀와 하지만 뒤에서는 지푸라기인형에 당신 머리카락이 들어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진정 이해해준다면 그녀는 대인배입니다.
무릎을 꿇고 반드시 잡으세요. 놓치면 당신은 삼대를 이어갈 홍복을 걷어차는 겁니다.
시발점이 된 글의 댓글에는 단호하게 자른 분도 있었습니다.
안그런 남자 만나. 뭐하러 그런 남자 만나. 내 주변에는 싫어하고 안가는 남자 많거든?
그런 남자는 앞으로도 합리화 할거고 그런데 다닐꺼야 그러니까 안그런 남자 만나.
라는 이야기(축약이 많이 거칠지만 합리화하는 사람은 만나지마!라는 글입니다.)를 하셨지만
너무 단정적이라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남자가 그런데 갈 수도 있지 뭘 그런거 하나가지고 일일이 난리야? 라는 식이면
저 댓글은 백번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걸리는 부분이 있어요.
또 다른 댓글중에는 거짓말이라도 안간다고 해야하는 거 아닌가? 라고 하신 분도 계십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거짓말을 하게되면 나중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수 있죠.
그렇기에 내 남자+여자간의 신뢰+현실적인 타협이 필요하게 됩니다.
평소의 서로간의 신뢰로 한 마리의 숫컷이 되느냐, 남자사람으로 남느냐라는 시험을 이겨내야 하는 거죠.
가는 사람은 간다고 밝히고 부끄러울 일을 하지않고
여자사람은 내 남자의 말을 믿어주는 거죠.
힘든가요? 그런데 저게 정답이에요.
세상, 모든 일이 답대로만 갈리는 절대 없습니다만
서로가 믿어주지 않으면 누가 믿어주나요.
그게 전부에요. 저건 남녀 공히 필요한 자세이며 노력해야 하는 자세입니다.
남자가 쓰레기일 수도 있습니다.
전화로는 정말 싫은 것처럼 말해놓고는 전화끊자마자
- 이야아 김양!! 얼마만이야! 이리와 이리와 허리가 더 가늘어졌는데
가슴은 왜 이래? 수술한거 아냐?
가슴만지게 해주세요!
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다면, 그건 그 쓰레기를 알아채지 못한 자신의 눈을 탓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경험으로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세요.
안 가면 되는 거지 왜 그렇게 가는 걸 옹호하려고 하느냐.
고 하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상사급이 아니라 오너가 내 밑으로 다 따라와! 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업직 아니면 갈 일 없는 거 아니냐? 라는 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겁니다.
이 경우 안가면 오! 녀석 소신있네! 할 거 같죠?
네. 그 소신으로 향후 수 년간의 인사고과는 보이지 않는 가산점(...)을 얻게 됩니다.
룸이라도 여자사람에게 지분거는 건, 안할 수 있습니다.
어깨에 손 한번 안가는 것도 가능합니다.(경험이 일천하여 100%라고는 못합니다)
되도록 분위기만 맞추고 마는 거죠. 대신 빠른 술제조로 술잔을 빨리 돌리는게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성관계는 [
2차는 나가지만 관계는 안합니다.]입니다.
이게 무슨 고양이가 생선가시 앞에두고 난 생선 안먹었어라는 소리야?!
라고 하실까요? 2번의 남자분들-다른 놀거리를 몰라서 그냥 가는-중에서도 룸싸롱은 가지만
2차는 안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하직원들을 데리고 갔고 아는 것들은 이런 것 밖에 없으니 대충 2차가는
분위기는 만들지만 그냥 노는게 좋은 것일뿐,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있으니 나가기만 하고 집에가는 거죠.
놀려고 가는 사람도 그런 판국에, 하물며 자신이 원치않는 경우는 각방인데 뭘하건 무얼 신경쓰겠습니까.
그 곳이 윗사람의 단골이어서 아가씨가 저번에 왔던 그사람 고자냐고 나중에 말할 거 같나요?
거의(...네. 실제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 일 없습니다.
웃기지마!!
남자는 짐승인데 그런 걸 어떻게 믿어!
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실제로 룸싸롱에가도 건전한 사람도 있습니다.
어디있냐구요?
여기 있습니다. - 증인을 댈 수 없음은 아쉽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건데 사실입니다.
매번 윗사람이 돈을 내는 것도 아니므로 제 피같은 돈을 내고 가도
여자와 노는 건 안하려면 안할 수 있습니다.
(저렴해도 최소한 50은 됩니다. 고급은? ...모 기업 간부는 제 연봉은 되는 걸 수표 한 장으로 내고 말더군요.)
그런 돈이 나가는데... 아깝지 않은 건 아니지만... 아닌 건 아닌거죠.
그렇게 몇 번 따라가다 보니 되려 이득아닌 이득을 보기도 했습니다.
한 분이 아예 지정으로 앉아주는 거죠. 윗 분은 반했냐고 낄낄거리고
너 샌님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라면서 좋아해서 전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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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돈 아깝지 않아? 어차피 오빠가 내는 것도 아닌데 뭐 어때.
응? 나 매력없어? 하자. 응? 응? 나 이래뵈도 잘 나간다? 응?
= 아니. 돈은 아깝긴한데, 하고싶진 않아. 너도 피곤하잖아?
- 에이~. 고자 아냐? 나한테 어떻게 이래?
= 고자면 차라리 낫지. 괴롭습니다아~
- 깔깔깔. 하여튼 웃겨 이 남자. 아우. 잔다~ 이따 깨워. 시간넘기면 상무가 뭐라해.
= 응. 잘자. 많이 마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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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를 가서는 침대를 양보하고 술을 깨려고 책을 보거나
쇼파에서 잤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가끔 연락도 오더군요.
처음부터 솔직히 안할거라고 밝히고 나니 남들은 무언가 할 시간에
속쓰리지 않게 먹자고 전복죽을 미리 준비해둬서 먹기도 했습니다.
현재 30대초중반정도면 유흥문화나 여자가 관련된 것이 아니어도
비교적 자신의 취미위주로 주변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사회에서 룸싸롱같은 건 당연하다는 의견과 그에 묻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차적으로 바뀌어 가는 부분이 될거고
긍정적인 쪽으로 바뀌리라 생각합니다만...
아직은 좀 힘든 부분이 아닌가 싶은 부분입니다.
그러니 결론은 러브&피이쓰!입니다.
자아자아. 뻘 글이 너무 기니까 정리해보면.
여자사람 여러분, 모든 남자가 저런 곳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남자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는 상황이
없는 건 아니에요. 그러니 서로간의 신뢰로 상황을 극복해 가시길 바랍니다.
믿어주세요. 그게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게 떳떳하기에 여친이 클럽에 간다고 해도 쿨하게 보내주지만 저런 말할 여친이 없었지)남자사람 여러분, 숫컷이 되진 맙시다.
자리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가는 건 간다쳐도 최소한의 도리는 지킵시다.
그래야 늑대의 자존심은 지키는 것 아닙니까?
1. 오너가 가자고 하면 어쩔 수 없이 갑니다만 그 이하 이사나 상무는 술자리에 저를 부르지 않습니다.
술집가면 아무것도 안하는 미친 x소리를 듣고 삽니다.
담배도 안하므로 여러모로 남자들에게 따를 당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2. 내 여자가 날 믿어주면 남자는 미안한 맘에 안하기도 합니다.
남자는 그런 동물입니다 내 여자가 날 믿어주길 바라는 존재죠.
가끔 그냥 숫컷들이 있긴 하지만.. 그런 것들은 버리고 남자사람을 만나시길 바랍니다.